[G밸리뉴스 이준성 기자] (주)월드와이드메모리의 중고 컴퓨터 브랜드 리뉴올PC가 연구개발전담부서 개편을 통해 체계화된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시스템을 구축하여 더 큰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뉴올PC는 기업이나 관공서에서 렌탈, 리스로 사용된 PC 제품과 개인매입을 통해 회수된 제품에 대하여 테스트 및 클리닝 작업을 거쳐 A급 부품만을 선별한 후 재조립·판매하고 있는 중고 조립 컴퓨터 브랜드이다.

해당 브랜드는 Re. New. All(되살리다. 새것처럼. 모든 것을)이라는 브랜드의 슬로건처럼 PC의 리사이클을 통해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존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매년 중고 컴퓨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비대면 소통이 확장됨에 따라 단순 리사이클사업이 아닌 진화된 ERP 시스템을 구축하여 IT기술 연구, 물류 자동화 등 다방면에서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현재 리뉴올PC가 개발 중인 ERP 프로그램이 완성화 단계에 이르면 향후 제품조립, 자재관리, 품질 AS 관리 등의 전반적인 생산, 물류 분야를 비롯하여 회계, 세무 처리까지 하나의 프로그램 과정 속에서 유동성 있게 처리가 가능해지는 만큼 리뉴올PC에서는 ERP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좀 더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리뉴올PC는 리뉴올 연구소(ReNewAll Laboratory)를 설립 및 연구팀을 확장·개편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리뉴올 연구소에서 대상물 분리 장치 개발을 통해 특허 등록에 성공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리뉴올PC 관계자는 “이 장치는 전체 ERP 시스템을 잇는 과정 중에 하나인 핵심 특허물로 여러 가지 필요 대상물들을 용이하게 분리할 수 있어 기존에 수작업으로 해온 분리작업을 자동화하여 작업효과를 최대화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리뉴올 연구소에서는 원심 분리 기술에 대해 인정을 받은 대상물 분리장치 특허등록증, 품질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술기업 인증서 등의 각종 인증 획득을 통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출처 : G밸리(http://www.gvalley.co.kr) 이준성 기자